가족 중 암 발병 이력이 있다면 암보험 대비 필요..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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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아버지가 암으로 사망한 기억이 있던 박 모씨(57)는 뒤늦게 나이가 들면서 암 보험 가입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보험사에 문의했다. 그러나 나이가 많을수록 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몰랐던 그에게 책정된 보험료는 고액이었으며 보장 또한 제한이 있어 결국 가입을 포기하고 말았다.

이렇게 박 씨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암 보험의 중요성을 뒤늦게 알게 되는데, 암이란 질병 특성상 나이와 가족력으로 인해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며 조금만 가입 시기를 놓치면 가입이 불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요즘은 미리 암 보험으로 경제적인 치료비를 미리 대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보장내역이나 제한사항을 파악하지 못하면 손해를 보기 쉽다.

먼저 앞서 박 모 씨처럼 적정한 가입 시기를 놓쳐버릴 경우, 가입 거절 및 제한이 있을 수 있고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건강하고 젊을 때 미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90일의 면책기간과 1~2년 이내 발병 시 보험금의 50%를 지급하는 감액기간이 있기 때문에 암 보험의 빠른 준비의 필요성은 더 두드러진다.

또한 암 발병 후 환자의 대부분은 투병을 위해 경제 활동을 멈추기 때문에, 암 자체 치료비가 고액인 부분을 감안한다면 치료 후 생활비와 재활치료비로도 사용될 수 있도록 보장금액이 되도록 큰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더불어 만기환급형보다는 일부환급형이나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보장을 크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본인이 납입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험료를 설정하여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암이란 질병은 전이가 빠르고 재발률과 가족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보험금이 반복 지급되는 종합형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고, 자신의 취약점을 고려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비갱신형 특약 담보를 추가 선택해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최근 보험사의 암 보험금 지급이 증가하면서 보장을 축소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더욱 꼼꼼히 살펴야 하는데, 특정 암에만 진단금을 높여 보장해주는 보험보다는 일반 암을 보장이 큰 보험이 유리하며, 전립선암, 갑상선암, 유방암 등 발병률이 높은 생식기암을 소액암으로 구분하고 있지 않은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이런 가입요령을 미리 알아두지 않는다면 제대로 보장을 받기에 제한이 있어 애써 가입한 보험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암 보험 가입순위 비교견적사이트(http://cancerok.com/am-needs.php)에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추천받아 보험료를 최소화시켜 가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전문가의 무료 상담 서비스까지 가능해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