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공존하는 더 아리따운 세상

고객·환경·임직원·파트너·사회공헌 4대축 지속가능 경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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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1993년 환경에 대한 무한책임주의를 선언한 이후 제품 개발을 위한 최초 발상과 연구의 단계에서부터 생산, 유통, 소비, 폐기 단계에 이르기까지 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영향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기업이다.

또 그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료의 선택, 생산과 유통의 방식을 연구해 생태, 경제적 효율성을 제고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08년 전사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정립했다. 자연과 사람, 기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 환경, 임직원·파트너, 사회공헌’의 4대 전략 방향으로 삼고,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9년 9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업계 최초로 발간한 이래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며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가치를 이해 관계자들과 공유하며 소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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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을 위한 혁신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

아모레퍼시픽은 2011년부터 지속가능 제품(AMOREPACIFIC Promise)을 개발해 시장 내 지속가능한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 안심 강화, 환경 영향 최소화, 지역사회와의 조화라는 3대 원칙 아래 고객 친화적 제품, 환경 친화적 제품, 사회 친화적 제품의 3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카테고리별 세부 유형에 대한 내부 인증 기준은 국내외 트렌드와 법규 변화, 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꾸준히 개정되며 지속가능 제품 신규 유형 수립을 통해 지속가능 제품 개발을 더욱 확산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 환경 영향 최소화

기후 변화 대응 및 수자원 관리

아모레퍼시픽은 기후 변화 이슈에 대응 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인벤토리를 구축하였으며 부문 별로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1년에 수립한 SCM 부문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계획을 바탕으로 2010년 대비 2020년까지 `매출액 기준 원단위 배출량 30%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외의 수자원 관련 이슈에 대응하고 생산 과정의 수자원 사용량을 감축하기 위해 2011년에 용수 CFT를 구성한 이후 2013년에는 수자원 활용 세부 항목별 관리 방향성을 수립하고 수자원 사용량 절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지속가능한 패키지 개발

아모레퍼시픽은 패키지의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한 소재 개발과 대체 등을 통해 패키지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있다.

2020년까지 제품당 패키지 사용량을 25%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Reduce(자원 절감), Recycle(재활용), Reuse(재사용), Renewable (재생 가능)의 4가지 방향으로 지속가능 패키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패키지에 의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환경부의 활동에 뜻을 같이 하여 `화장품 용기 감량 시범 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2013년 아이오페 플랜트 스템셀 스킨 리뉴얼 에멀젼 제품의 패키지 부피 감축에 이어 2014년에는 한율 클렌징 크림의 부피를 약 9%, 부피 지수는 약 17% 감축하였고 리리코스 마린 엑스퍼트 리스토어링 아이크림은 부피와 부피 지수 모두 약 28% 감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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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화로운 성장

협력사 동반성장 총회

2015년 2월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통합생산물류기지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2015년 SCM(Supply Chain Management) 협력사 동반성장 총회’를 개최하고 협력사와의 장기적인 경영 전략을 공유함과 동시에 동반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동반성장총회는 SCM 부문 협력사와의 체계적인 상생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는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임원과 원료포장재ODM생산물류 협력사 70개사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14년도의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2015년 구매와 품질관리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 사회공헌 활동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창업자와 CEO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 의지를 통해 아름다운 기업문화로 정착됐다. 나아가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핑크리본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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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전국 주요 5개 도시에서 연중 릴레이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24만여 명의 참가를 통해 26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하며 건강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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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시작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외모 변화로 인한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과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해 환우들이 투병 중 겪는 외모적 결점을 극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캠페인이다.

방문판매 경로의 아모레 카운셀러와 교육강사 500인이 자원봉사자로 참가, 여성암 환우들을 위한 ‘진정한 미의 전도사’로 활동 중이다.

2014년까지 이 캠페인에는 총 9,270명 여성 암환우와 2,891명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2011년부터는 수혜지역을 중국으로 확대해 운영(중국 현지 캠페인명 : 妆典生命 장전생명), 매년 수혜 대상과 병원을 더욱 확대해 진행함으로써 중국 내 대표 기업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희망가게

한 평생 여성과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썼던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의 유산으로 ‘아름다운세상기금’을 조성, 2003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희망가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들에게 창업자금을 대출해 자활과 자립을 통한 빈곤탈출을 적극 지원하는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으로 ‘노블리스 오브리제’의 실천과 유산의 사회환원이라는 점에서 모범적인 사례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04년 이후 2013년까지 200호점 개설의 성과를 얻은 바 있으며 연구조사 결과 희망가게 창업주들의 평균 소득이 창업 전 98만원에서 창업 후 253만원으로 약 2.5배나 증가하는 등 경제적인 안정뿐 아니라 자녀와의 관계 개선, 사업을 통한 개인 역량 향상 등도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린사이클(GREENCYCLE)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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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사이클 캠페인은 환경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형태로 진행해왔던 아모레퍼시픽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화장품 공병을 통한 다양한 업사이클링(upcycling) 과 리사이클링(recycling) 활동 모두를 포괄하고 있다.

2009년 이니스프리 매장의 ‘공병수거 이벤트’에서 시작된 공병재활용 프로그램을 전신으로 하고 있으며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2010년 아리따움 매장, 대형마트, 백화점에 이어 2012년 전국의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장으로 확대됐다.

또 서울시 도시 녹화 캠페인 ‘2015 서울, 꽃으로 피다’ 상설 전시회에 참여, 시민 참여와 협력을 증대시켜 자발적 녹색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