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합의
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100명의 가족이 상봉만남을 갖게 됐다.
남북은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24시간 동안 판문점에서 적십자 실무 접촉을 진행하고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합의하고 2개항의 합의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이번 상봉 행사를 위해 오는 15일 생사 확인 의뢰서 교환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 생사확인 회보서와 8일 최종 명단을 교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북이 지난달 25일 고위급 접촉에서 합의한 추석 이산가족 상봉 일정을 확정함에 따라 당국 회담 개최와 민간 교류 활성화 등 나머지 합의사항 이행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산가족 상봉 합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산가족 상봉 합의 반가운 소식이다", "이산가족 상봉 합의 이번만은 그때 가봐야 안다는 소리 하지 말자", "이산가족 상봉 합의 크게 환영한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