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작가 박상연, "유아인의 젊은 이방원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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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작가 출처:/sbs

육룡이 나르샤 작가

‘육룡이 나르샤’ 박상연 작가가 배우 유아인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김영현 박상연 극본, 신경수 연출) 작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박상연 작가는 “많은 이방원을 맡았던 훌륭한 배우들이 있지 않았나. 그 중 유동근이 전설로 남아있다”라며 “우리 드라마 속 이방원은 역대 이방원 중 가장 젊다. 그 어떤 이방원 보다도 젊은 이방원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어 박 작가는 “실제 역사에서 정몽주를 죽일 때 이방원의 나이가 25, 26살이었다.” 며 “작가라면 언젠가 한 번쯤은 그리고 싶은 캐릭터로. 유아인이라는 훌륭하고 젊고 좋은 배우를 만나서 작가로서 설렌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대장금’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 등 대한민국 사극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 ‘육룡이 나르샤’는 2011년 공전의 히트작인 ‘뿌리 깊은 나무’의 신경수PD가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고 의기투합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는 10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