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폭발적인 가창력에 최정원 "마치 한국의 에디트 피아프 같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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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출처:/불후의명곡



가수 벤이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노래 실력 역시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의 노래하다` 215회는 ‘세시봉과 함께하는 추억의 번안가요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민에 이어 무대에 오른 벤은 밴드 시커스의 ‘Isa lei’를 번안한 윤형주의 ‘우리들의 이야기’로 우승에 도전했다.

포니테일 헤어와 검정색 원피스로 단정한 매력을 강조한 벤은 피아노 반주로 시작된 노래에서 감미로운 보이스를 자랑했고, 풍부한 감성이 느껴지는 섬세한 표현으로 심금을 울렸다.

동화 같은 무대 연출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한 벤은 후반부에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과시했고, 이에 세시봉의 윤형주 조영남도 큰 박수를 보냈다.

이를 두고 정재형은 “꾸밈없는 목소리가 매력적”이라고 말했고, 최정원은 “작은 몸에서 나오는 음색과 파워풀한 에너지가 마치 한국의 에디트 피아프같다”는 호평으로 다른 이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음악의 품격’ 코너에는 DJ KOO, 주니엘, 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