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지역디자인센터와 대학 공동으로 디자인보호포럼 ‘디자인 인터플레이’를 개최 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0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를 시작으로, 17일 부산디자인센터, 22일 광주디자인센터 순으로 열린다.
특허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디자인 출원 전략 △디자인권 분쟁사례 △디자인맵 활용법과 헤이그 협정에 따른 국제디자인출원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변리사와 특허청 심사관 외에 지식재산권 현장 경험이 있는 제품 디자이너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디자인권에 관심있는 디자이너나 중소기업 종사자, 학생 등은 누구나 특허청 디자인 DB 사이트(www.designmap.or.kr)를 통해 무료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허청은 현장에서 디자인 출원과 권리보호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즉문즉답’ 방식으로 참여자 궁금증도 풀어준다.
특허청은 지난 상반기에 수도권 디자인학과를 중심으로 소규모 멘토링 형식 디자인권 세미나인 ‘디자인 올 라잇’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지역순회 포럼을 시작으로 디자인권리 보호인식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규완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이번 지역순회 포럼으로 디자인권 보호 중요성 인식이 지역에도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디자인진흥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권리보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P노믹스=문미현기자 mhm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