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아시안 뷰티로 혁신의 역사 이끈다

창립 70주년 글로벌 브랜드로 세계 소비자 가치와 아름다움 선사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9월5일 창립 70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장품 기업이다.

70여 년간 이어져온 아모레퍼시픽의 헤리티지 원료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는 세계 최초의 인삼, 녹차 화장품의 출시를 가능하게 했다. 오늘날 `설화수`,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등 글로벌 브랜드의 근간이 되어 전 세계 고객에게 이전에는 체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와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아시안 뷰티’ 동백기름부터 이어 내려온 아모레퍼시픽 가치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기업 소명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의 실현을 위해 정진해 왔다.

‘아시안 뷰티(Asian Beauty)’에 대한 가치는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모친인 윤독정 여사가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내놓은 동백기름에서부터 내려 왔으며 기업의 소명,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로 계승되고 있다.

80년 전 서성환 선대회장이 개성에서 화장품을 가내수공업으로 제조하던 가업을 이어받아 매진한 데 이어 해방 이후 70여 년은 ‘아모레퍼시픽만이 창조할 수 있는 아름다움으로 세계인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한 길이었으며 이 땅의 아름다움의 역사를 새롭게 써온 길이었다.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美)의 기업으로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로 내면과 외면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창조해 아름답고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인류의 영원한 꿈을 실현하겠다는 ㈜아모레퍼시픽의 소명이자 정체성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이 이야기하는 ‘아시안 뷰티’는 균형과 조화로 대표되는 아시아와 동양의 미(美)적 속성을 근간으로 하는 동시에 아모레퍼시픽만의 헤리티지에 의해 쓰여지는 새로운 미(New Beauty)의 영역이다

다시 말해 ‘자연 원료’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현대 과학’, ‘시대를 읽는 독창적인 생각’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전달되는 새로운 가치와 아름다움이 바로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아시안 뷰티’인 것이다.

‘한방’ 자연원료에 대한 깊은 이해

아모레퍼시픽은 수백 년 간 건강과 피부관리에 사용되어온 인삼과 녹차, 콩 등 천연성분의 효능을 규명하고 첨단과학과의 융합을 통해 피부효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자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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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세계 최초의 인삼화장품 ABC인삼크림.

글로벌 베스트셀러가 된 설화수는 1966년 세계 최초로 인삼을 원료로 한 화장품 ‘ABC 인삼크림’을 세상에 처음 선보이며 시작됐다. 그 후 오랜 기간 동안 이어진 인삼에 대한 연구는 한방에 대한 연구로 진화해 설화수의 모태인 ‘설화’가 탄생하게 이르렀다.

수십 년에 걸친 인삼 화장품에 대한 노하우는 마침내 1997년 ‘설화수’ 브랜드 론칭으로 본격적인 결실을 맺는다. 한방 약용 식물 연구와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처방, 전통 의서 동의보감의 7세 주기론에 현대적인 피부과학 기술을 접목시켜 고유 처방을 담은 세계 최초의 한방화장품 브랜드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같은 해 출시된 윤조에센스는 최초의 한방 부스팅 세럼 컨셉으로 획기적인 성공을 가져 왔으며 효소 처리 사포닌을 만들어 내는 바이오컨버전 기술 개발, 한방 원료의 효능을 극대화시키는 포제법 적용 등의 진보와 함께 두 번의 어드밴스를 거치며 현재까지 이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한방 역사와 기술력 바탕으로 꽃피운 려(呂)

려(呂)는 아모레퍼시픽에서 오랜 시간 동안 지속해 온 한방과 탈모 연구의 결정체로 꼽힌다. 특히 모근과 두피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인 인삼은 아모레퍼시픽의 헤리티지 원료로 손꼽히며 인삼 특허 출원만 116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특허를 획득한 백자인과 경옥산 등 꾸준한 연구를 통해 발굴해낸 결과물들이 려 제품에 반영되었으며 두피에 한방성분들이 잘 흡수될 수 있게 하는 최첨단 기술력도 담겨 있다. 주요 성분을 피부에 흡수되도록 하는 공법과 각질 세포 사이를 통과해 피부에 효능 성분을 전달하는 공법이 적용됐다.

려는 아모레퍼시픽이 60년 넘게 쌓아온 미(美)에 대한 접근법과 한방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피의 근본적인 관리를 위해 한방과 탈모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혁신 기술로 탄생한 쿠션 화장품 세계인의 화장 문화 바꾸다

‘쿠션’은 선크림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기초 메이크업 제품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복합적으로 흡수시켜 팩트형 용기에 담아낸 제품 유형이다.

2008년 아모레퍼시픽에 의해 쿠션 타입의 메이크업 제품인 ‘아이오페 에어쿠션®’이 출시된 이래 현재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1.2초당 한 개씩 판매되며 메이크업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라네즈 BB쿠션, 헤라 UV 미스트 쿠션, 아모레퍼시픽 트리트먼트 CC쿠션, 설화수 퍼펙팅쿠션 등 아모레퍼시픽그룹 내 13개 브랜드를 통해 출시된 쿠션 제품은 2014년 한 해 동안에만 해외 시장에서의 약 300만 개를 포함해 국내외에서 총 2,600만 개 이상 넘게 팔리며, 9,000억여 원(소비자가 기준)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전 세계 고객들로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 2월 국내외 누적 판매량 5,000만 개를 돌파하며 K-Beauty의 자랑스러운 첨병으로 활약 중이다.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쿠션 타입의 메이크업 제품이라는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통해 세계인의 화장문화를 바꾸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쿠션 제품은 2012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우수상, 대한민국 기술혁신 경영대상 수상, 2013년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 선정, 2014년 IR52 장영실상 수상 등을 통해서도 그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세계 뷰티 트렌드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혁신 제품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143건의 특허 출원과 14건의 특허 등록을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의 위상을 높여 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아름다운 피부를 미(美)의 핵심 요소로 삼아온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를 담아낸 쿠션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아시안 뷰티가 New Beauty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 다양해진 쿠션류, 세계인 미용법을 바꾸다

혁신적인 쿠션 타입 메이크업 제품인 아이오페 에어쿠션○R의 성공은 아모레퍼시픽그룹 내 다양한 브랜드의 쿠션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현재 국내외에는 아이오페 에어쿠션○R을 비롯해 설화수 퍼펙팅쿠션, 헤라 UV 미스트 쿠션, AMOREPACIFIC 트리트먼트 CC 쿠션, 라네즈 BB쿠션, 마몽드 커버 파우더 쿠션, 리리코스 마린 콜라겐 쿠션, 베리떼 UV 멀티 쿠션, 이니스프리 롱웨어 쿠션 등 아모레퍼시픽그룹 총 13개 브랜드에서 차별화된 원료와 기능을 바탕으로 쿠션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해외 시장에서도 역시 우리 기술로 제작한 ‘쿠션’ 유형의 제품이 인정받을 수 있을 만큼 우수하다고 확신했다. 그리고 2012년 처음으로 일본 홈쇼핑 채널을 통해 아이오페 에어쿠션○R을 소개했다.

일본 고객들의 반응은 예상을 뛰어 넘는 것이었다. 방송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아이오페 에어쿠션○R에 대한 관심은 나아가 아이오페 브랜드 전체의 인지도와 호감도 상승으로 이어졌다. 현재 쿠션 제품의 수출국은 일본을 비롯해 중국, 아세안을 넘어 미주까지 확대됐다.

2013년부터 중국과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대만, 홍콩 등에서는 수분과 미백 기술을 강화한 `라네즈 BB쿠션`이 대표 인기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라네즈 BB쿠션은 출시 이후 단숨에 라네즈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밀리언셀러(500만개 이상 판매)로 등극했다(라네즈 입점 국가 대상, 2014년 누적 판매 기준).

세계 뷰티 업계에 혁신적인 유형의 제품을 선보인 라네즈의 BB쿠션은 한국 여성들의 촉촉하고 깨끗한 피부 표현을 선호하는 글로벌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며 해외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 글로벌 런칭 후 초도 물량 전량 판매와 연일 품절 사태를 벌였던 BB쿠션의 인기는 아시아 여성들에 대한 연구와 이해를 바탕으로 전개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고온 다습한 날씨의 특성을 가진 아시아 지역 여성들은 수정 화장이 잦은 편인데 간편하게 두드리기만 하면 자외선 차단은 물론 완벽한 피부 표현을 완성해 주는 BB쿠션은 그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 아시아 여성들의 피부톤에 맞춘 다양한 컬러 출시(트루 베이지, 핑크 베이지, 내추럴 베이지, 샌드 베이지)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더불어 화이트닝, 포어 컨트롤, 안티에이징 라인업으로 기능성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에는 특히 BB 쿠션 포어 컨트롤과 BB 쿠션 안티에이징의 글로벌 진출 추가 확대를 통해 글로벌 쿠션 브랜드 No.1으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는 2013년 3월부터 아모레퍼시픽의 플래그십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에서 ‘트리트먼트 CC 쿠션’을 출시했다.

트리트먼트 CC 쿠션은 2013년 미국의 유명 패션 뷰티 매거진 ELLE의 ‘지니어스 뷰티 어워드(GENIUS BEAUTY AWARD)’를 수상하며 쿠션 제품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기대와 만족감을 증명한 바 있다. 그 결과 2014년에는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또 미국 내 대형 유통 채널인 타겟(Target)에서는 ‘라네즈 BB 쿠션’이 현지 고객을 만나고 있다. 라네즈 BB쿠션은 현지에 판매되는 라네즈 전체 판매 제품 중 매출 1위의 기록을 세우며(2014년 누계 매출 기준) 현지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에스더 동(Esther Dong) 미주법인 부사장은 `뉴욕의 뷰티 전문가들은 한국의 스킨케어 제품이 기술력 측면에서 이미 미국 보다 10년 이상 앞서 있으며 예측보다 훨씬 빠르게 ‘뷰티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의 쿠션 제품들은 이러한 K-Beauty의 저력을 보여 주는 단적인 예`라고 전했다.

쿠션의 혁신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쿠션 타입 메이크업 제품을 통해 전 세계 여성들의 화장 문화에 변화를 일으킨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 연구개발을 통해 ‘쿠션’의 혁신과 진화를 멈추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