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홈런
강정호가 시즌 13호 홈런을 때려내며 `킹캉`돌풍을 이어갔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홈런은 9회초 2아웃에 나왔다. 3-7로 뒤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강정호는 상대 투수 데이비드 고포스의 94마일 직구를 받아쳐 홈런을 날렸다.
이날 결과로 강정호는 8월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처음 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288에서 .290으로 소폭 올랐다.
강정호 홈런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킹캉!", "강정호를 꾸준히 기용해라" 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