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이 배우 이민호와 친해지게 된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배우 김상중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중은 과거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자신의 양아들이었던 이민호를 언급했다.
김상중은 "이민호가 그때 날 어려워하고 긴장을 하더라. 이 친구가 나하고 연기를 가장 많이 해야 할 텐데 이렇게 하면 연기 제대로 나올 거 같지 않더라"라며 "얘하고 어떻게 하면 벽을 허물 수 있을까 하다가 담배를 피는 지 물어봤는데 핀다더라. 그래서 맞담배를 폈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중은 "맞담배를 피고 나서 그 친구가 먼저 `아빠 담배 안 피울래요?`라고 묻는 사이가 됐다. 지금은 후배들이 별로 저를 싫어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상중은 오는 9월 5일 `그것이 알고 싶다`가 1000회를 맞이한다고 밝혔다.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7번째 MC이며 2008년부터 8년간 진행을 맡은 최장기간 MC로 알려졌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