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우리나라 가구당 보험 가입률은 98%를 넘어섰는데 이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보험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그 사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보험은 단연 ‘의료실비보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의료실비보험은 가입 대상자가 사용한 병원비를 최대 90%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다른 보험에 비해 만기까지 가장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보험이다.
그러나 오는 9월 실손의료보험 자기부담금의 비급여 항목이 기존 10%에서 20% 인상될 예정되어 9월부터 가입하는 신규 가입자의 경우 80%로 보장받게 된다. 이는 최근 의료실비보험 가입자가 3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손해율이 증가함에 따른 보험사의 재정 악화와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로 인해 자기부담금 인상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보험료는 소폭 감소가 될 전망이지만 보장 면에서도 불리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만일 의료실비보험 가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되도록 10% 인상 전인 현 시점에서 본인 상황을 판단해 가입여부를 미리 결정짓는 것이 좋다. 또한 받을 수 있는 보장과 혜택, 가입요령에 대한 충분한 사전조사는 필수적이다.
먼저 대부분의 가입자들은 실손보험이 병원비 보장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여러 특약을 추가하여 다양한 보장이 가능한 종합보험으로 활용이 가능한 점을 놓치고 있다. 실손의료비보험은 기본적으로 갱신형으로 가입되나 특약은 뇌졸중, 암, 심근경색, 골절, 화상 등 중복보장이 가능한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 특약으로 선택하여 보장범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의료실비보험은 여러 개 상품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실손 비례보상의 원칙으로 중복보장이 안되기 때문에 자신이 가입한 보험을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하고 만약 실비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실효성을 따져 해지하거나 리모델링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의료실손보험은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보장기간을 충분히 길게 설정해야 하며 본래의 취지에 맞게 만기 환급형 보다는 순수 보장형 혹은 일부 환급형으로 선택해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것이 좋다. 또한 실손보험은 보험금 청구가 잦기 때문에 보험금 청구 절차가 간단하고 보상청구금 지급이 빠른 보험회사를 선택하는 것도 요령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판매 회사로는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LIG손해보험),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동부화재, 삼성화재, MG손해보험 등이 있으며, 보험 전문가들은 의료실비보험 견적비교사이트(http://silson.co.kr/no-expensive.php)에서 최소 3개 이상의 보험을 비교하여 가입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