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2㎜ 견인포 DMZ 내 배치
북한이 어제 22일 한때 76.2㎜ 견인포 DMZ 내 배치하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으나 이후 진행된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으로 다소 안정화된 분위기다.
하지만 여전히 최고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어 회담 결과에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이 오늘 새벽 정회된 후 오늘 오후 3시 접촉을 재개한다.
북한은 대북 확성기 철거를 요구한 시한인 22일 북한군은 확성기 타격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었다.
당시 일부 지역에서 직사화기(평곡사포)인 76.2㎜ 견인포를 비무장지대(DMZ)에 배치했고 후방지역 포병부대도 움직임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은 지난 20일 서북전선 포격 도발 때도 76.2㎜ 직사화기를 비무장지대 안으로 들어와 군사분계선(MDL) 남쪽 비무장지대로 포탄을 발사한 것으로 군 당국이 추정한 바 있다.
북한군 연대급 부대에 편제된 76.2㎜는 견인포로 평소에는 비무장지대 밖에 배치되는 것이 필수적이다. 비무장지대에 이런 중화기를 배치하는 것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다.
한편 76.2㎜ 견인포 DMZ 내 배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76.2㎜ 견인포 DMZ 내 배치 정전협정 위반이네 열받는다”, “76.2㎜ 견인포 DMZ 내 배치 긴장감 늦추지 말자”, “76.2㎜ 견인포 DMZ 내 배치 결과 지켜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