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조울증 고백 "사는 게 재미 없었다 항상 붕 떠 있는 느낌이었다"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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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출처:/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캡처

김희애

배우 김희애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희애는 20대 시절 조울증을 앓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자신의 20대에 대해 "뭐가 좋은지 몰랐던 때, 너무 바빠서 사는 것 자체가 재미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애는 "그때는 인기를 얻어도 땅에 발을 딛고 있는 느낌이 아니라 붕 떠 있는 느낌이었다. 얼마 전 의사를 만나 20대 시절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때 내가 가진 증상이 조울증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희애는 현재 방영중인 SBS `미세스캅` 최영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