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아이엠낫(임헌일, 양시온, 김준호)이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밴드 아이엠낫이 오는 9월 18일(금)~19일(토)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첫 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아이엠낫 더 브랜드뉴쇼(#iamnot_The BrandNewShow)’를 개최한다.
밴드 아이엠낫(iamnot)은 2006년 ‘너에게 간다’라는 정규앨범을 발표해 홍대씬을 비롯한 밴드 음악계의 큰 주목을 받았던 브레멘(Bremen)의 원년 멤버인 임헌일, 양시온, 김준호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엠낫은 지난 4월, 첫번째 싱글 ‘The Brand New Blues’를 내놓았으며, ‘do it’, ‘HEIYHEIY’등 싱글을 차례로 발표했다.
멤버 양시온은 프로듀싱, 편곡 및 연주 활동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고 밴드 내에서 베이스 연주뿐 아니라 피아노, 기타, 작곡 등 밴드 전반적인 그림과 흐름을 만들어 내는 프로듀서 역할을 하고 있다.
멤버 김준호는 스픽아웃의 드러머이자 연주자로서 밴드의 비트메이킹을 비롯해 작사, 작곡뿐 아니라 또 한명의 메인 보컬로서 밴드의 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메이트의 멤버였던 임헌일은 기타연주를 중심으로 작사, 작곡, 보컬로서 이전과는 색다른 목소리와 좀 더 거칠고 원초적인 기타연주를 들려준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지난 4월부터 차례대로 공개한 3개의 싱글 앨범 수록곡과 함께 브레멘 시절의 음악까지 이들의 음악적 성장 과정 한자리에서 다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직 발표되지 않은 신곡과 더불어 멤버들의 솔로 무대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고전적인 블루스의 진면모와 밴드로서의 단단한 연주력이 돋보이는 록의 진미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공연이될 전망이다.
아이엠낫은 “iamnot의 새 음악들이 무대에서 완성되어지는 과정을 팬들과 함께 만들어내고 싶다” 며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콘서트는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금요일에는 오후 8시, 토요일에는 오후 6시에 시작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오늘 오후 4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