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 “수동 당첨자 늘어나는 이유 있어”

`온라인 로또명당` 가입, 평균 13개월 꾸준히 로또 구매

- 1등 당첨자 총 40명 배출, 최고액 46억, 총 당첨금 83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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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로또 5등도 당첨이 안 되는 걸까’ 30대 직장인 김 모 씨는 로또 추첨이 있는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낙첨의 충격에서 좌절을 맛본다. 김 모 씨처럼 자꾸만 빗겨가는 행운이 야속하다면, 실제 1등 당첨자들의 사연 속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2015년에만 9명의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 네티즌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정보업체 사이트(lottorich.co.kr)에는 매주 새로운 1등 당첨자들의 사연이 올라온다. 해당 업체에서 공개한 실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0명. 직업, 나이, 성별, 당첨금도 모두 다른 행운의 주인공들. 하지만 이들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일명 `온라인 로또명당`으로 불리는 로또복권 정보업체 사이트(lottorich.co.kr)에 가입해 당첨 예상번호 조합을 받아 로또를 수동구매했다. 실제로 최근 복권방에 가면 `자동이요~` 라고 외치던 풍경에서 최근에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며 직접 마킹을 하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띈다.

이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해당 업체에서 길게는 3년, 짧게는 한 달, 평균 13개월 정도 꾸준히 로또를 구매했다는 점. 그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당첨 비결은 `안 된다고 바로 포기하지 말고 소액으로 꾸준히 즐겨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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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659회 1등 당첨자 신철호(가명) 씨는 해당 업체를 통해 가입한 지 40만에 로또 1등에 당첨됐다. 신철호 씨는 해당 업체와의 짧은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을 50대 남성이라고 밝혔는데 자영업으로 사업을 하던 중 당첨 됐다고 밝혔다.

신 씨가 해당 업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밝힌 놀라운 사실은 그가 받은 1등 당첨금이 실제 1등 당첨금 13억원의 두 배인 26억원이라는 것.

그는 해당 업체 가입 직후 4등에 두 번 당첨 되자 당첨금을 늘려 볼 요량으로 해당 업체로부터 받은 번호를 두 장씩 사기 시작했는데 불과 한 달 만에 두 장의 로또 1등에 당첨 된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해당 업체 관계자는 “종종 신 씨와 같이 고액의 당첨금을 노리고 동일한 번호로 한 장 이상 구매하는 로또마니아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과거에도 이 같은 사례가 몇 차례 등장했던 적이 있었는데, 한 예로 지난 544회 로또 1등 당첨자 박성현(가명) 회원의 경우 저희가 제공한 번호를 친구 2명과 함께 사서 셋이 나란히 1등에 당첨된 바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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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지난 646회 1등 22억 당첨자 정민영(가명, 40대 여성) 씨는 지난 2월 해당 로또 복권 업체에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는데, 다른 1등 당첨자들의 조언처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당 업체의 추천 번호로 로또를 구입했고 결국 가입 50일만인 지난 4월 에 22억 원의 로또 1등 당첨행운을 거머쥐었다.

이에 정 씨는 “누구나 힘들 때,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가에 따라 인생이 180도 바뀐다고 생각한다. 만약 조금의 희망도 없이 포기했다면 분명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는 신 씨를 포함, 총 40명의 실제 1등 당첨자들의 당첨용지와 생생한 후기, 인터뷰 영상 등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이를 ‘KRI 한국기록원’을 통해 ‘국내 로또 1등 당첨자 최다 배출 기록’으로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들의 1등 당첨 노하우가 담긴 자세한 사연은 해당 업체 홈페이지(lottorich.co.kr)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