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임시 공휴일 지정 검토, 메르스로 내수 위축된 상황에 임시 공휴일 시행하면 내수 활성화에 도움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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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임시 공휴일 지정 검토 출처:/KBS1

14일 임시 공휴일 지정 검토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전국경제인연합회 측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내수가 위축된 상황에서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회원사에 참여를 독려하는 공문을 보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뜻을 밝혔다.

이어 대한상의 측도 “14일이 실제로 공휴일로 지정된다면 회원사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임시공휴일은 근로기준법상 법정 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기업들이 반드시 쉬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2005년 APEC 정상회담 등을 기념해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바 있다.

14일 임시 공휴일 지정 검토 소식에 누리꾼들은 "14일 임시 공휴일 지정 검토, 일반 기업들도 쉬면 좋겠네" "14일 임시 공휴일 지정 검토, 쉬고싶다" "14일 임시 공휴일 지정 검토, 좋은 제도야"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