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숙, 22살에 남편 故 이만희 감독 보낸 후 외국인과 재혼 "그땐 죽는 게 뭔지도 몰랐다"

Photo Image
문숙 출처:/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문숙

문숙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배우 문숙은 2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했다.

1974년 영화 `태양 닮은 소녀`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문숙은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가 최근 자연치유사로 돌아왔다.

문숙은 최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외국인과 재혼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문숙은 "너무 어린 나이에 심각한 충격을 받았다. 22세에 남편 故 이만희 감독님이 돌아가셨다"며 "그땐 사람이 죽는다는 것도 몰랐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니 충격이 심해진 것 같다. 내 목숨조차도 살 것 같지 않더라. 큰 혼돈이 와 사는게 뭔지 모르겠고 큰 장벽에 부딪혔다"고 고백했다.

한편 문숙 소식에 누리꾼들은 "문숙, 그랬었구나" "문숙, 22살이면 아기네 아기" "문숙, 그런 사연이 있었군"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