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로 수원에서 납치된 여대생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피해자 A(22, 여)씨의 시신 부검 결과,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사인이 밝혀졌으나 성폭행 여부에 관한 조사는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1시 사이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에서 남자 친구와 술을 마신 뒤 함께 노상에서 잠이 들었고 이후 남자 친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실종됐다.
A씨의 남자 친구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납치범 윤 모 씨가 잠든 A씨를 납치한 것으로 파악, 윤 씨의 행방을 추적했으나 용의자는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소름 끼치는 사건이다"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꼭 처벌 내려졌으면 좋겠다"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죗값을 치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