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 교수 해명, 어처구니없는 주장에 헛웃음만...'SNS 통해 신상 공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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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분 교수 해명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인분 교수 해명

인분 교수 해명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분 교수로 알려진 장모 씨(52)는 경찰서에서 “제자 발전을 위해 그랬다”고 해명한 것으로 경기 성남중원경찰서 한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장 씨는 ‘제자의 발전을 위해 그랬다’고 하는 등 납득이 갈만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각종 폭행 및 학대에 대한 증거가 제시되자 인정했고 잘못에 대해서도 시인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경찰 조사에서 "내게 악마가 씌었던 것 같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허탈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장 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14일 구속됐고 경찰은 ‘인분교수’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5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해당 교수가 재직 중이었던 대학 이름과 학력, 경력 사항까지 모두 공개됐다. 이 교수가 운영하는 블로그도 모두 알려져 네티즌의 총공격을 당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인분 교수 해명, 제정신 아니네" "인분 교수 해명, 벌 받아라" "인분 교수 해명, 자기 아들한테도 저럴 수 있을까?" "인분 교수 해명, 어처구니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