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오늘 초복에 이어 중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초복에는 전통적 보양식인 삼계탕이 으뜸이지만, 올해는 값이 떨어진 장어나 전복의 인기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10명 가운데 8명은 평균 2만3000원을 들여 보양식을 챙겨 먹을 계획으로 나타났다. 2명 가운데 1명은 삼계탕을 으뜸으로 꼽았고, 장어를 택한 사람도 2배나 늘어났다.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을 찾는 수요 또한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을 먹을지, 최근 값이 떨어진 장어나 전복을 먹을지, 초복으로 지나 중복까지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중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복 초복때는 못 먹었는데 중복때는 닭먹어야지”, “중복 닭 엄청 잡겠다”, “중복 더위가 오고 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