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디스 백종원 대인배적 면모에 네티즌 반하다 '영역 존중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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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사진=CJ E&M 제공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요리 연구가 백종원의 요리를 비평한 가운데 백종원의 반응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황교익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백종원 요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황교익은 "백종원 음식은 그저 업소 레시피를 따른 것"이라며 "백종원 음식은 먹을 만한 음식, 딱 그 정도", "맛있는 음식은 아니다 적당한 단맛과 짠맛의 균형을 맞추면 사람들은 맛있다고 착각하기 쉽다"고 언급했다.

이어 "백종원 요리가 통하는 건 젊은 세대가 요리를 못 배웠기 때문이다"며 "단순하단 점이 먹혔다"고 말했다.

한편 백종원은 이 인터뷰에 대해 "그는 요리 비평가로 자신의 의견을 남겼을 뿐"이라며 "나를 디스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황교익 소식에 누리꾼들은 "황교익, 백종원씨 정말 멋집니다" "황교익, 우와..." "황교익, 누가 비난했을 때 난 저럴 수 있을까" "황교익, 대단한 사람"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