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마음의 소리’ 가상캐스팅 연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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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이광수-유병재 등 조석 역(役) 대체 누구야?”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가 시트콤으로 제작된다. 연출자와 일부 출연진이 확정된 소식이 알려지자 이와 관련된 검색어와 뉴스는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주인공 조석 역은 누가 맡게 될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가상캐스팅에 대한 게시물도 급증하고 있다.

주인공 조석은 웹툰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의 캐릭터로 평범하고 친근한 이미지에 반해 엉뚱하고 재치 있는 행동으로 기발한 상황을 연출하며 허당 매력을 발산하는 인물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조석 특유의 재치와 익살을 코믹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를 내세워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개인 블로그에 가상캐스팅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그 중 많은 팬들의 공감을 얻은 가상캐스팅을 살펴보면 조정석, 이광수, 유병재 등이다.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득이 역할로 굳힌 코믹한 이미지로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었고, 이광수는 SBS ‘런닝맨’의 ‘배신 기린’ 캐릭터와 각종 드라마에서 보여준 안정감 있는 연기로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SNL’. ‘초인시대’에서 지질한 매력으로 활약한 유병재 등이 가상캐스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마음의 소리’ 조석 가상 캐스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의 소리’ 조석 누가 될지 기대된다”, “‘마음의 소리’, 누가 조석을 할지 정말 궁금하다”, “‘마음의 소리’ 조석 싱크로율 보다 연기력이 우선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네티즌들의 이같은 폭발적인 반응에 제작사 측은 주인공 조석 역의 캐스팅에 대해 국내외에서 폭넓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톱스타와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밝혔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