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에 허위 자백 종용까지...김은오는 누구? '내 딸 꽃님이 출연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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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오/출처:김은오 SNS

김은오

가수 겸 배우 김은오가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함께 탄 여자친구에게 허위자백을 종용해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오늘(6일)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김은오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은오는 지난 3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의 사설주차장까지 2km를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은오는 당시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김은오는 운전 중 신호위반으로 경찰관이 뒤따라오자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동승한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자백을 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은오에게서 술냄새가 나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을 이상하게 여겨 세 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그는 "운전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은오는 지난 2001년 튠업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2년에는 드라마 `내 딸 꽃님이`에도 출연한 바 있다.

김은오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은오, 상습이네..." "김은오, 여자친구는 무슨 죄야" "김은오, 왜 그랬을까" "김은오, 음주운전은 예비살인"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