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수사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돈 전달이 알려진 것과 다르다고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이 비타민 음료 상자에 돈을 담아 전달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검찰 수사 결과, 돈이 담긴 상자는 5만 원 권으로 3천만 원이 꼭 맞게 들어가는, 20개들이 커피믹스 상자 정도의 크기로 비타500 상자보다 더 작았다고 전했다.
또한, 검찰은 성 전 회장이 1억 원이 담긴 상자를 종이로 싼 뒤 쇼핑백에 담아 2013년 4월 4일 오후 5시쯤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전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성완종 리스트 수사, 비타500 아니었네" "성완종 리스트 수사, 커피 상자에 담았나 봐" "성완종 리스트 수사, 어쨌든 돈 줬네" "성완종 리스트 수사, 이렇게 흐지부지 끝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