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184번째 메르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4번(24·여) 환자의 검체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분석한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84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다. 이 환자는 메르스 격리 병동 진료에 참여했으며 이날 오전 병원 자체 발열 검사에서 증상이 발견됐고, 병원에서 시행한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닷새 동안 메르스 환자 발생이 없던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하루 동안 간호사 2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184명의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89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이 병원의 의료진은 총 14명이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잠잠해지는 줄 알았는데"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아직도 위험해"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다들 조심하자"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무서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