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의 위기,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로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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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상돈(42,가명)씨는 여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보고 있다. 대출이 더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자만 납입할 수 있는 거치기간이 종료되자 상환액이 늘어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다시 거치기간을 늘리기 위해 대출 갈아타기를 알아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주택담보대출 구조를 살펴보면 이자만 납입하고 있는 대출가구가 190만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권만 따지면 전체주택담보대출 294조 3000억원 가운데 이자만 갚는 비율이 75%로 약 220조 5000억원에 달한다. 문제는 이렇듯 이자만 갚는 가구의 소득 구조가 원금을 갚아나가는 가계보다 취약하기 때문에 금리인상 시기가 오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에도 이자만 갚는 대출을 포함한 악성 대출이 파생상품과 결합해 금융위기를 불렀다. 이에 정부에서는 안심전환대출이라는 제도를 출시해 금리를 낮춰주며 원금상환을 하게 유도했지만 안심전환대출 대상자 중 80만 가구가 원금 상환액이 부담 되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좋아지고 가계의 소득이 증대 된다면 위와 같은 걱정을 한시름 놓겠지만 불황이 계속 된다면 다시 시작되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하우스푸어의 대출자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또한 2금융권의 주택대출자 또한 위험한 상황이다.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따라 대출한도를 결정하는 LTV가 상향조정되었으니 2금융권의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대출자라면 반드시 시중은행의 대출 상품을 비교해봐야 한다.

최근엔 어렵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는 주택담보대출을 전문가와 상의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는데 이런 금리비교서비스는 자신의 상환계획에 맞는 최저금리의 은행 상품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다.

대표적인 금리비교 서비스 뱅크-아이(http://www.bankni.co.kr)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당사의 금리비교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개발 운영하였으며 다년간의 노하우로 최적의 금리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한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포장이사견적비교 및 인테리어견적비교를 해볼수 있으며 삼성화재와의 제휴로 다이렉트자동차 보험료 산출 등을 해볼 수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