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맛집·데이트코스로 추천, 목포술집 ‘화덕애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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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항구1번지이자 해양문화 관광도시 ‘목포시’가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15년도 ‘베스트 그 곳’에 선정됐다. 유달산과 평화광장, 춤추는 바다분수, 다양한 먹거리가 어우러진 결과다.

최근에는 목포도자박물관에서 한국 현대 도예의 흐름을 선도하는 ‘전통과 현대의 융합’ 특별기획전이 진행 중이며 목포역에서 노적봉으로 연결되는 골목길에 예술가들의 상상력이 담김 골목길 프로젝트 ‘마인계터-푸른모세혈관전’이 열리고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나 가족 단위 나들이로 가볼만한 곳이다.

먹거리로는 맛집이 많은 평화광장 일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화덕 통삼겹살 참숯 초벌구이 전문점 ‘화덕애한판’을 데이트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이곳에선 서버 직원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고 볶음밥도 비벼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객은 이곳에서 나오는 음주 전후 숙취해소에 좋은 헛개열매차를 마시며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준비만 하고 있으면 된다. 이에 연인 고객 중 일반적으로 고기 굽는 역할을 맡고 있던 남성 고객이 그 부담을 덜고 대화와 식사에만 집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여성들은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와 개인별 소스그릇이 따로 제공되고 가방에 고기 냄새가 배지 않도록 의자 뚜껑을 열어 그 속에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등 위생과 센스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는 푸짐함과 일품 고기 맛은 기본이다. 대표메뉴인 제주한판스페셜 주문 시 제주생오겹살, 제주생특목살, 쇠고기스테이크, 수제소시지, 왕새우, 한방껍데기 등에 파인애플, 감자, 버섯, 부추, 김치, 콩나물, 양파치즈계란후라이 등과 된장찌개도 함께 기본메뉴로 제공돼 게르마늄 도자기 불판이 가득 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화덕 초벌을 통해 불필요한 기름을 빼주며 육즙만 남기고 강원도 횡성에서 직거래하는 숯을 사용해 향이 좋다. 청정지역에서 키운 명품 제주산 돈육 혹은 국내산 프리미엄급 생고기만을 사용해 고기질도 좋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한 선진화된 물류시스템을 통해 각 가맹점에 저렴한 가격으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이 형성돼 있다. 고기 굽는 중간에 불쇼로 잡내를 제거하고 육즙을 잡아줘 고기 맛과 향을 더욱 좋게 해준다.

`화덕애한판 목포 하당점`은 전라도 소주인 잎새주와 제주 한라산 소주를 모두 취급해 전라도에서 즐기는 제주산 돼지고기에 어울리는 소주 궁합을 선보인다. 매장 바로 앞 공영주차장을 1시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60석 매장규모로 상동, 하당 일대 회식이나 모임장소로 이용하기에도 제격이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바로 인접해 있어 데이트하다 들르기에도 용이한 맛집이다.

매월 3일엔 인당 1만2천900원(2인 이상 주문 가능)으로 최고급 국내산 삼겹살을 선착순 100인에 한해 무한정 즐길 수 있는 ‘무한 삼겹애한판 데이’가 진행 중이고 뉴하이트를 2병 주문하면 1병을 더 주는 ‘뉴하이트 2+1 행사’와 테이블마다 탐앤탐스 하당점 아메리카노 1잔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참고하자.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