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기재부 차관 “메르스 관련 관광·유통업계 위한 폭 넓은 대응책 강구”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은 22일 “외국인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불안 해소방안 등 관광·유통업계를 위한 폭 넓은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이날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유통업계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명동상가 일대를 찾아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메르스 사태가 내수경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업종별로 맞춤형 자금·세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며 “메르스 사태가 조기 종식되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1일에는 창덕궁·경복궁을 방문해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관광객과 시민 의견을 들었다.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메르스가 주로 병원내 감염이고, 국제보건기구(WHO) 등과 공조해 조기종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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