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와이즈원, 똑똑한 결재 서비스 선봬

결재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통계나 개선점까지 알려주는 똑똑한 전자결재 서비스가 등장했다.

유와이즈원(대표 한재형)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기반을 둔 ‘新전자결재’ 서비스를 협업·그룹웨어 솔루션 ‘와이즈원 스마트러너(wiseOne Smart Runner)에 탑재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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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와이즈원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기반을 둔 ‘新전자결재’ 서비스를 선보였다.

와이즈원 스마트러너는 네이버에서 분사한 ‘웍스 모바일(Works Mobile)’과 국내 최초로 결합한 협업·그룹웨어 솔루션이다.

기안부터 수신, 접수처리, 최종 결재까지 결재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단위 업무별 평균 처리시간도 알려준다. 전자결재 완료 건수를 비롯해 진행 중이거나 반려된 사항도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도표로 제공한다. 특히 전자결재 진행과정을 기록해 개인이나 조직별 통계도 내준다. 자료만 보고도 관련 정보와 개선 사항을 도출할 수 있다. 모든 전자결재 관련 이력을 기록하기 때문에 담당자가 바뀌어도 인수인계가 쉽다.

회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계약 업무에도 활용 가능하다. 계약 만료 시점에 자동으로 담당자 메일로 보낸다. 계약 갱신 업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기업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맞춤형 결재 기능도 반영할 수 있다. 회사 결재 특성에 맞게 350여개 다양한 결재 절차를 사용자가 직접 손질할 수 있다. 별도 코딩 없이 관리자 옵션 처리만으로 결재문서 템플릿 수정이나 변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결재하는 것은 기본이다.

유와이즈원은 우선 해당 서비스를 대웅제약에 최초 구축했다. 대웅그룹을 비롯해 협력사, 관계사 등 27개사 약 4000명에 달하는 임직원이 사용 중이다.

한재형 유와이즈원 대표는 “일하는 방법의 선진화는 업무 프로세스를 수평적으로 공유하고 직관적으로 관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스마트한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 협업에 드는 시간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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