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외장아찌란
울외장아찌란 무엇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울외장아찌는 길이대로 반을 갈라 씨를 긁어낸 울외를 소금물에 하루 정도 절였다가 물기를 빼서 술지게미, 설탕, 청주로 채운 다음 항아리에 담아 2∼3개월 발효시킨 음식이다.
울외는 참외과에 속하며 박과의 덩굴식물이다. 찌그러진 달걀 모양의 기다란 열매에는 무기질, 섬유소, 비타민 B, 비타민 C 등 영양소가 풍부하여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좋다고 알려졌다.
이 가운데, 여름철을 맞아 `구석기 다이어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과학자 로렌 코데인 박사는 2011년 12월 이 다이어트 방법을 다룬 책 ‘Paleodiet’를 출간했다. 우리나라에는 ‘구석기 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번역돼 출간됐다.
일명 원시인 식단으로 불리는 ‘펠리오 다이어트’란 구석기 시대를 의미하는 펠리오리틱(paleolithic)의 약자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시인 식단을 지향하는 ‘펠리오 다이어트’는 신석기 시대 이후 등장한 식재료인 유제품, 가공 곡류, GMO 콩류, 정제된 설탕과 소금, 커피, 주류 등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특징이다.
직접 짠 신선한 우유나 채소, 방목해 키운 소고기나 닭고기, 갓 잡은 생선 등 원시인 식단을 섭취하며, 일일 탄수화물 300g을 섭취를 권장한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울외장아찌란, 맛있을 것 같아" "울외장아찌란, 건강한 다이어트하자" "울외장아찌란, 이제 여름이다" "울외장아찌란, 탄수화물 적게 먹어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