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상류사회` 성준이 재벌녀 유이의 고백을 놓치지 않았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는 극중 장윤하(유이)와 최준기(성준)가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하는 최준기를 따로 불러내 "저는 가족들하고 별로 사이가 좋지 않고 가진 것도 별로 없어요"라고 말문을 열며 "그런데 나랑 사귈래요?"라고 돌발 고백을 했다.
이에 최준기는 "아뇨"라고 짧게 거절한 후 "사귀자는 말은 남자가 여자에게 먼저합니다. 내 인생에서 가족은 매우 소중하고 사이도 좋아요. 오피스텔 전세금하고 연봉 5200. 자동차 있어요. 사귈래요?"라고 전했다.
모태솔로 장윤하는 미소를 지으며 "네"라고 대답했고, 최준기는 "집까진 데려다주진 못해. 약속있어"라고 반말을 해 여심을 설레게 했다.
한편 신분 상승을 꿈꾸며 장윤하에게 일부러 접근한 최준기가 그녀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