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일상적인 활동으로는 감염 확률 희박해 '감기 예방법과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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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 출처:KBS2

메르스 의심

메르스 양성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메르스 증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르스는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감염된 후 최대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메르스 증상은 섭씨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숨가쁨, 호흡 곤란 등으로 악화되면 급성 신부전 등을 일으킨다.

또한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는 공기 중으로는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약간은 안심해도 된다. 메르스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튀는 침 방울(비말)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기침할 때에는 침이 튀지 않도록 입과 코를 휴지, 팔꿈치 안쪽 등으로 가리는 ‘기침 에티켓’이 중요하다.

바이러스 전용 N95마스크가 아니더라도, 기침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메르스는 직간접적인 접촉 없이 일상적인 활동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메르스 예방 원칙은 감기·인플루엔자 예방 원칙과 동일하게 평소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메르스 의심 증상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의심, 무서워" "메르스 의심, 예방 잘 합시다" "메르스 의심, 손 잘 씻고 마스크 꼭 끼고" "메르스 의심, 여름이라 마스크 힘들다" "메르스 의심, 메르스 사라져"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