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메르스
부산 메르스 확진 환자가 사망해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부산 메르스 확진 81번 환자(61)는 14일 부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중 폐렴 악화로 사망했다.
81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친척의 병문안을 갔다가 감염된 메르스 2차 감염자다.
81번 환자는 부산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았지만 받았지만 특별한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메르스에 숨진 환자는 말기 암이나 만성 호흡기 질환, 심-뇌혈관계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 메르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메르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산 메르스, 안타깝다" "부산 메르스, 메르스 더이상 피해자 안나오길"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