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사, 메르스 아닌 코르스? '한국판 메르스로 사우디와 전파력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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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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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 부산까지 메르스 바이러스가 퍼진 가운데 메르스 의사에 상태가 위중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민의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실시간 검색어에 `코르스`라는 단어가 등장하면서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됐다.

코르스는 한국의 약어 (KO)와 메르스의 합성어로 한국판 메르스란 뜻이다. 국내 확산 중인 코르스는 중동에서 확인된 메르스의 발병 양상과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르스가 창원 부산에서 일어난 중동 메르스와 가장 눈에 띄게 다른 점은 전파력이다.

메르스는 환자 1명이 다른 사람 0.6~0.8명(기초감염재생산수)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코르스는 최대 40명까지 감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혼란에 빠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메르스 의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의사, 무섭다" "메르스 의사, 빨리 메르스 이겨내시길!" "메르스 의사, 메르스 사라질거야 곧"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