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왕초 송윤아
`어게인` 왕초 배우 송윤아가 16년전 드라마 `왕초` 의상을 굴욕없이 소화했다.
11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어게인`에서는 1999년 방송된 MBC 드라마 `왕초` 편으로 꾸며져 주인공 차인표, 송윤아 등 여러 출연진들이 경기 양주시 MBC 문화동산을 다시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상면과 홍경인은 의상실을 찾아 당시 의상을 찾았고, 여주인공 송윤아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의상을 발견해 송윤아에게 건넸다.
이에 송윤아는 "나이가 들어서 살이 쪘다"라면서도 의상을 입었고, 세월을 거스른 듯 완벽한 핏을 자랑했다.
송윤아를 바라보던 박상면은 "지금이 훨씬 낫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게인 왕초 송윤아에 누리꾼들은 "어게인 왕초 송윤아, 진짜 변함없네", "어게인 왕초 송윤아, 여전히 예뻐", "어게인 왕초 송윤아, 어쩜 살이 안쪘지", "어게인 왕초 송윤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게인`은 향후 정규 편성이 되면 가까운 2000년대부터 대중문화의 황금기 90년대, 그리고 추억의 7,80년대까지 드라마 작품 주인공들을 모셔 `동창회`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