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첫 메르스 확진
경찰관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던 경기도 평택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평택경찰서 소속 이 모 경사가 지난 6일 다시 폐렴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으며, 오늘 새벽 천안 단국대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 경사와 같은 사무실을 사용했던 경찰관 9명을 자택 격리하는 등 경찰서 일부를 폐쇄했다.
이 경사는 지난달 26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친구를 만난 뒤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지난 3일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메르스 감염 검사를 받았는데, 당시에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한편 경찰관 첫 메르스 확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관 첫 메르스 확진, 사우디에서 온 친구를 왜 만나" "경찰관 첫 메르스 확진, 안타깝네" "경찰관 첫 메르스 확진, 휴 이게 무슨 일이래" "경찰관 첫 메르스 확진, 예방 잘 합시다" "경찰관 첫 메르스 확진, 완치자들 많이 나왔음 좋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