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의 엠바렉 박사
WHO(세계보건기구)의 엠바렉 박사가 한국에 퍼진 메르스에 대해 언급했다.
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럽 UN본부 브리핑에서 WHO 피터 벤 엠바렉 박사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과 관련해 "한국은 메르스가 계속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속 감염국가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WHO 엠바렉 박사는 "지속감염 상태는 질병 원인을 추적하지 못하고 통제도 못하는 상태에서 계속 발병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한국과 다르다"며 "한국 보건 당국은 현재 모든 감염·접촉 사례를 추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발생 환자는 모두 병원 내 감염이고 아직 지역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WHO 엠바렉 박사는 한국에서 발병한 메르스의 변종 가능성에 대해 "한국에서 발병한 메르스는 일반적인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전했다.
한편 WHO의 엠바렉 박사에 누리꾼들은 "WHO의 엠바렉 박사, 그래도 걱정됩니다", "WHO의 엠바렉 박사, 벌써 108명 확진", "WHO의 엠바렉 박사, 위독한 사람도 많다는데", "WHO의 엠바렉 박사,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