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각종 질병과 더불어 상해사고 위험 노출로 인해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질병에 대한 위험은 워낙 상황이 다양해 예측 가능하기가 어려운데다가 이로 인해 지출되는 의료비 또한 만만치 않아 더욱 부담이 될 수 있다.
물론 국민건강보험으로 의료비를 일부 보장받고 있긴 하지만 각 가정경제에서 의료비 지출 비중이 계속 커지고 있고,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의료항목도 점점 많아지고 있어 의료비에 대한 경제적 대책은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어린 아이부터 노인, 가족, 부모님까지 모두에게 의료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의료실비보험 상품이 개인이 준비할 수 있는 최선의 대비책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 가입 시 꼼꼼하게 기본요령을 알고 설계해야 피해가 없다.
먼저 의료실비보험은 나이, 병력에 따라 보장 및 가입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가입하되, 보장기간은 고령화시대를 감안해 100세까지 길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실손의료보험은 중복보장이 아닌 비례보상 원칙으로 한 사람이 여러 상품을 가입할 수 없다. 만약 중복으로 가입되어 있을 경우에는 보장이 좋은 상품만 두고 나머지는 정리하거나 상담을 통해 리모델링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또한 의료실비보험은 선택특약을 다양하게 추가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인데 뇌졸중, 골절 및 화상 특약, 급성심근경색, 암 보험 등 다양하다. 여기서 본인이 꼭 필요한 특약을 살피고 선택해 보험료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 특약으로 구성해야 가입기간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의료실비보험의 기본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사망보장은 질병이나 상해 사고 시에만 보장이 되도록 정해져 있어 최소화해서 설계하는 것이 좋고, 만기환급형 보다 순수보장형으로 설계해 보험료를 낮추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한 보험관계자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에서 전문가 상담이 가능해 각 회사 상품마다 보장과 장단점을 분석해 주고 가격비교를 통해 나에게 유리한 상품을 추천해 줄 수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