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수가 증가하는 등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열화상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는 공공장소의 수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접촉식 방식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 현상의 일환일 수 있는 체온 상승 여부를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한국플루크에 따르면 비접촉식 방식의 열화상 카메라를 잘 활용하면 이동하는 사람들의 신체 발열을 스크린하여 검사하기 때문에 이동 시간의 지연 없이 추가적인 감염 또는 질병 확산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주로 산업용으로 사용되던 열화상 카메라가 공중 위생관리 등으로 사용 폭이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인 계측기 회사인 플루크(FLUKE)의 열화상 카메라를 예로 들면, 공항과 병원, 학교, 공장, 경기장 행사 및 컨벤션, 기타 공공 집결 장소 등 다양한 분야에 설치되어 활용되고 있다.
플루크(Fuke) 열화상 카메라는 피부의 온도를 포함한 표면 온도를 측정하고 측정값은 열화상 카메라의 화면에 컬러 색상으로 표시된다. 매우 미세한 온도 차이를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 색상 경보 기능 사용시 임계값(38℃ 또는 100.4ºF)을 초과하면 정상 체온보다 높은 사람을 즉시 식별할 수 있다. 때문에 검역 담당자들이 발열 환자를 효율적으로 파악하는데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플루크 전하연 대표는 “특히 FLUKE 열화상 카메라 모델중 TiX560, TiX520, TI400, Ti300, Ti200 모델은 레이저를 활용한 LaserSharp™ 자동 초점 기능으로 공공장소에 한꺼번에 몰려드는 사람들의 체온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면서 “특허 받은 IR-Fusion® 기술로 개발돼 100% 열화상, 혼합된 이미지, 100% 가시 이미지 등 모든 이미지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martView® Mobile 앱을 활용하면 무선 연결이 가능해 카메라의 이미지를 PC, iPad 또는 iPhone으로 간편하게 전송할 수도 있으며, HDMI단자를 활용하면 사용자가 외부 모니터를 추가로 연결해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자세한 제품정보는 한국플루크 홈페이지(www.fluke.co.kr) 또는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미국 워싱턴주 에버릿에 본사를 둔 플루크는, 세계 각국에 100여 개의 제조판매 대리점을 통해 일반전기, 전자 산업분야에서 교정분야, 컴퓨터 네트워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며 견고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다국적기업이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