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휴업, 메르스 감염 확산에 전국 544개 학교 유치원 휴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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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휴업 출처:sbs

메르스 휴업

메르스 휴업 학교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3일(오후 5시 기준) 경기지역에서만 439개 유치원·학교를 비롯해 전국에서 544개 학교와 유치원이 휴업에 들어가는 무더기 휴업 사태가 발생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5시를 기준으로 격리 대상자가 1천3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의 791명에서 하루 만에 한꺼번에 573명이 늘어난 숫자다. 하지만 이중 52명은 격리가 해제돼, 실제 격리 대상은 1천31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메르스 휴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휴업, 무섭다" "메르스 휴업, 제발 그만" "메르스 휴업, 언제까지 메르스 감염자가 늘지"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