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출시한 온라인게임 ‘히어로즈오브더스톰(HOS)’이 흥행조짐을 보였다. 3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이 게임은 지난달 20일 공개 테스트 이후 단숨에 PC방 순위(게임트릭스 기준) 7위에 진입하며 기세를 올렸다.
3일 현재 PC방 순위 6위 점유율 2.89%로 전략게임 장르에서 ‘리그오브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전략게임 장르 3위를 기록했다. 20일 오픈테스트 시작 당시 12위로 시작해 7위, 6위로 단시간에 순위를 끌어올리며 저력을 발휘했다.
HOS는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등 블리자드 게임 캐릭터가 등장하는 전략게임이다. 최근 큰 인기를 끈 LOL과 유사한 게임방식으로 정면대결이 기대된다.
블리자드는 PC방을 중심으로 한 HOS 프로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주말 6일과 7일에는 전국 약 3000여개 PC방에서 HOS를 즐기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PC방 비를 지원한다.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최대 10시간까지, 총 20시간동안 PC방에서 HOS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