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공동 브랜드 개발 피부관리숍 매출 향상 기여 목표
[코스인 정부재 기자] 피부관리실용 화장품과 기기를 공동으로 제조판매하는 조합 형태의 연합회가 결성된다.
에스테틱 조합 공동브랜드에 참여할 업체는 메소드비케이, 메디컬 스킨이데아, 한올코리아, 파렌코, 더스킨 등 15개사에 이른다.
조합측은 6월 1주차에 충남 대전 천태산수련장에서 단합대회 겸 발대식을 갖고 조합 공동브랜드 명칭과 월회비, 조합가입 여부, 조직구성 등 세부적인 조합 운영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피부미용조합 공동브랜드 운영 조직이 결성되면 소상공인진흥원으로 부터 정책자금 등을 지원받아 해외 박람회 참가, 매장 운영 등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보유하고도 판촉과 유통,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매출 향상 돌파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업체의 재고부담을 줄이면서 유통 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회원사들이 실질적인 이익을 공유하는 단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 공동브랜드 추진을 주도하고 있는 메소드비앤케이 김규동 대표는 “조합 공동브랜드 명칭은 `로데에스테틱` 또는 `에스테콥` 중 하나로 결정될 예정”이라면서 “이번에 결정되는 조합은 친목단체를 넘어 피부미용 업체와 피부관리숍 매출 향상에 기여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브랜드 참여업체들은 지난 5월 30일, 3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KASF 대회와 2015 뷰티산업 박람회에 조합 공동관 부스를 운영했다.
`로데에스테틱, 에스테콥`이란 조합 공동관 타이틀로 전시관을 운영한 참가업체들은 피부미용 경진대회와 학술컨퍼런스에 참가하고 박람회장을 방문한 피부미용실 원장들을 대상으로 제품 판매와 브랜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썬크림, BB크림, 에센셜 오일, 비만관리 기기 등 각사별 시즌 간판 브랜드와 주력 제품을 앞세운 전문 상담과 함께 즉석에서 피부관리 데모를 진행해 원장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