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워터 제형 약산성부터 원스텝 관리 가능한 제품 인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메이크업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더 중요하다. 여자라면 한 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최근에는 강한 발색력이 돋보이는 립 제품과 워터프루프와 스머지프루프 등 지속력을 강화한 제품으로 인해 클렌징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또 더욱 완벽한 클렌징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클렌징 시장이 세분화 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일고 있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산뜻하면서 청량감까지 느껴지는 클렌징 워터가 제격이다. 가벼운 워터 제형에 자극이 적어 민감한 여성들도 사용할 수 있으며 클렌징 워터 하나만으로 완벽한 클렌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올 여름 주목해야 하는 클렌징 워터 제품을 모았다.
산뜻한 약산성 클렌징 워터
우리의 피부는 약산성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완벽한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강한 알칼리성 클렌징 제품보다 약산성 제품을 사용해야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의 ‘민들레 카밍 클렌징 워터’는 산뜻한 마무리감이 특징인 약산성 클렌징 워터이다. 글루코사이드와 비타민이 함유된 민들레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며 설페이트류계면활성제와 광물성오일, 동물성원료, 합성색소, 인공향이 첨가되어 있지 않다.
원스텝 관리가 가능한 클렌징 워터
애터미 ‘마일드 클렌징 워터’는 클렌징과 각질관리, 수분공급이 한 번에 되는 멀티 아이템이다.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톤 관리에 효과적인 칼라만시(둥근금감열매) 추출물과 느릅나무뿌리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진정 작용을 돕는다.
특히 애터미 마일드 클렌징 워터에는 에코서트(ecocert) 인증을 받은 카모마일 꽃수가 첨가됐다. 카모마일 꽃수는 마음과 심신을 진정시키는 효과에 가려움증을 줄여주며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이 뿐 아니라 마일드 클렌징 워터는 노-워시(no-wash)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지운 후 따로 닦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제품에는 벤조페논, 광물성오일, 실리콘, 인공색소, TEA, 설페이트 계면활성제가 첨가되어 있지 않아 피부 자극이 적으며 자연에서 찾은 7가지 허브콤플렉스가 피부를 생기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딥 클렌징부터 토닝까지 한번에
유럽 No.1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인 아벤느의 대표적인 클렌징 워터로는 ‘오 떼르말 아벤느 로씨옹 미셀레르’가 있다. 온천수가 93% 함량되어 있어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며 메이크업뿐 아니라 민감한 눈에도 사용할 수 있다.
3D 메쉬 시스템이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더욱 촉촉하며 단 9개의 성분만 함유돼 자극 없는 클렌징이 가능하다.
피지 조절도 가능한 클렌징 워터
바이오더마의 ‘세비엄 H²0’는 피지선이 발달한 티존 부위에 제품을 사용하면 모공 케어는 물론 피지 조절이 가능해 여름철에 제격인 제품이다. 중복합성과 지성 피부에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제품에는 브랜드 특허 성분인 플루이드액티브(FLUIDACTIV®)와 다프(D.A.F®)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또 무방부제, 무색소, 무알콜, Non-comedogenic 제품으로 피부 알러지를 최소화했다.
평소 피지 분비량이 많다면 얼굴 전체를 가볍게 닦아 내면 되고 부분적인 피지 분비가 고민이라면 티존이나 턱부분에 더블 클렌징 해주면 된다. 다만 예민하고 건조한 눈가와 입가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