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유승준이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19일 방송된 실시간 아프리카 TV에서는 신현원 프로덕션이 주최하는 `유승준 13년 만의 최초고백 LIVE`가 방송됐다.
이날 유승준은 마지막으로 할 말이 없냐는 질문에 "국민 여러분. 제가 일찍 사죄를 구해야 했습니다. 용기가 없어서 나오지 못했습니다. 늦게나마 드리게 돼서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다시금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고요. 유승준이라는 이름을 회복하고 싶은 그런 마음입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유승준은 "물의 일으켜 죄송합니다. 많은 허탈감과 실망감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라고 사과를 전하며 "하지만 저는 정말 국민들을 우롱하거나 기만하거나 거짓말을 한 게 아닙니다. 정말 가려고 했지만 개인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물론 변명이 되지 않는다는거 알지만 여러분을 속인게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준은 법무부의 선처를 호소하며 "어린 시절의 잘못은 정말 죄송하다. 아이와 함께 한국땅을 밟게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