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2020년 매출 6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전 ‘G365’를 내 놓았다.
LS산전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출간하고 지난해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현황과 중장기 계획을 19일 밝혔다.
LS산전은 보고서에서 이해관계자 동반성장, 친환경기업 이미지 제고, 통합 리스크 관리 등을 3대 기본 방향이라고 제시했다. 이를 위한 실행 방안은 고객만족경영, 협력회사 동반성장, 임직원 만족경영, 환경안전경영, 지역사회공헌, 주주 및 투자자 만족경영 등 6가지다.
LS산전은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사적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합관리를 위한 전담 협의체 조직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퓨처링 스마트 에너지’를 내 놓았다.
LS산전은 사업구조를 기기중심에서 솔루션으로 진화시키는 동시에 기술과 사업 간 융·복합을 통해 제품을 고도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에 따라 기존 주력 사업인 전력·자동화와 더불어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수익 창출만을 중요시하기보다는 고객은 물론 사회적·환경적 차원에서도 가치를 창출해야만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현할 수 있다”며 “보고서 발간을 기점으로 내부 구성원과 외부 고객들의 기대와 목소리를 경영 활동에 적극 반영해 기업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