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리미엄브랜드대상] 반려동물에 디자인을 입히다. 애완디자인 컴퍼니, ‘더불어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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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품전문디자인 브랜드 더불어살기(http://dougy.kr, 이하 ‘더기’)가 5월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5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애완용품(반려동물의류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더불어살기는 지난 2013년부터 반려동물의 산책을 도울 수 있는 용품과 관련 교육 컨텐츠 제작 배포를 하고 있는 애완 디자인 전문 업체다. 산책용품은 단순히 디자인으로만 승부를 보는 것이 아닌 제품의 차별화, 효율성 등을 고려해 사람과 반려동물의 유대감을 발전시킬 수 있게 만들어진다. 특히 고객과 직접 소통을 통해 차기 모델에 의견을 반영한다는 특징이 장점이다.

제품 생산 과정부터 포장까지 사람과 동물, 환경문제에 대한 점을 고려해 일회용 플라스틱 비닐수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비록 비용이 적잖게 들지만 환경을 보호한다는 점에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업체측의 입장이다.

더불어살기 전혜린 대표는 “포장지와 재료 등 제품 제조공정까지 사람과 지구, 동물을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지만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환경을 망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우리나라 반려동물 문화의 선진화를 위해 교육 컨텐츠등을 효과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협력 브랜드들과 함께 많은 디자인 브랜드를 만들어 내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반려동물 시장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 하겠다”며 “디자이너들의 부족한 일자리환경과 많은 성공모델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좋은 모델이 되고 이 업종 디자이너들에게도 우리나라에서 각자의 역량을 낼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5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은 전통에만 의존하는 명품브랜드와는 달리 사회적 위상이나 특권 같은 질적인 가치뿐 아니라, 혁신을 지향하고 양적인 가치를 만족시킴으로써 소비자에게 구매 만족과 더불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표다.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만 20세 이상의 여성소비자 총 3,852명을 대상으로 가구, 헬스, 의류,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162개 부문, 520개 기업, 158개 지자체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최종 리서치 결과 55개 브랜드가 인증 받았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