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웠다가, 쌀쌀했다가, 급기야 비까지 내리는 오락가락한 봄 날씨, 피부 컨디션 또한 날씨만큼이나 변덕스러워지기 마련이다. 건조해져서 듬뿍 유수분을 보충했더니 이내 트러블이 생기고, 신경이 쓰여 조금이라도 세게 필링을 했다가는 예민해져 있던 피부가 빨갛게 변하며 손상이 되어 버리곤 한다.
급변하는 날씨는 피부에게도 크나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해 평소보다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조그마한 자극과 메이크업 잔여물, 노폐물도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어 무엇보다 꼼꼼하면서도 순한 클렌징이 요구된다.
자극 없는 클렌징을 위해서는 먼저 손으로 세게 문지르거나 자극이 강한 클렌저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손이 아닌 브러쉬나 패드로 부드럽게 모공 속까지 꼼꼼하게 세안할 수 있는 ‘진동클렌저’가 출시되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뉴트로지나 웨이브소닉, 클렌슈어, 클라리소닉과 같은 진동클렌저는 저자극 클렌징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딥 클렌징으로 유명한 ‘뉴트로지나 웨이브소닉 스피닝 파워클렌저’는 모공 속 더러움과 메이크업을 한 번에 제거하고 부드러운 진동마사지로 홈스파 케어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두 가지 타입의 진동세기 조절로 손 세안 때보다 50배 정도 강한 클렌징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예민한 부위에는 부드러운 ‘젠틀 딥 클린’ 타입을, 피지와 노폐물이 많은 코와 이마에는 회전이 빠르고 강력한 ‘리얼 딥 클린’을 사용해 효과적인 세안이 가능하다.
특별한 점은 기존 클렌징 기기와 달리 일회용 패드가 탈부착 가능하다는 점이다.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부드럽고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하다. 생활방수기능 및 작고 가벼운 사이즈로 여행 등 이동 시에도 휴대가 간편하다.
‘클렌슈어’ 진동클렌저의 경우 2단계 스피드 회전 시스템으로 부드러운 클렌징, 강력한 딥클렌징 효과를 둘 다 누릴 수 있으며 방수 설계로 샤워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해 여행 시에도 유용하며 0.05mm 화산석 미세모 항균 브러시가 각질 제거는 물론 블랙헤드, 화이트 헤드를 집중 관리해준다.
‘클라리소닉’ 진동클렌저는 캐시미어 질감의 럭스 브러시로 입자가 작아 클렌징이 어려운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이다. 쉽게 건조해지는 환절기 민감성 피부에 적합하며 `물살모공샤워`로 유명한 클라리소닉만의 음파진동기술은 피부와 모공 속 미세먼지를 부드럽게 씻어내는 각종 트러블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환절기 오락가락한 날씨로 한껏 민감해진 피부, 손보다 더욱 확실하고 부드러운 세안을 선사하는 진동클렌저는 매끈하고 건강한 피부를 되찾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