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이 첫사랑 조윤희의 연애에 눈물을 흘렸다.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1회에서는 극 중 백승찬(김수현)이 짝사랑하는 선배 혜주(조윤희) 때문에 방송국에 입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찬은 신입사원들을 밀착 취재 중인 `다큐 3일` VJ가 입사 이유를 묻자 "제가 좋아하는 분이 예능국에 근무하고 계셔서. 대학 때 동아리 누나인데, 그냥 가까이 있고 싶은 마음에"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하지만 뮤직뱅크 촬영장에서 라준모(차태현)와 혜주가 긴밀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목격한 백승찬은 화장실에서 홀로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운 짝사랑을 마감했다.
한편 예고편에서 백승찬은 신디(아이유)에게 우산을 빌려주며 "제 우산 아니고 로비에서 빌린 거니까 꼭 제 이름으로 반납하세요"라고 눈도장을 찍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