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유연석, "6살 차이 강소라와 동갑 연기.. 찰떡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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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유연석 출처:/ MBC 제공

맨도롱 또똣 유연석

유연석이 강소라와의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박흥균PD, 유연석, 강소라, 이성재, 김성오, 서이안, 김희정, 이한위, B1A4 진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연석은 6살 연하 강소라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실제로는 나이차가 있지만 드라마 상에서는 동갑이다"라며 "나이 때문에 조심스러워하지 않을까 했는데 내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강소라가 편안하게 대해준다. 그래서 나도 편하게 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주고받는 호흡도 재미있다. 그래서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 촬영할 때마다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것을 보여준다"고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강소라는 "워낙 친화력이 과하고, 로맨틱 코미디다 보니 회사에서 남자배우와 가까이 지내지 말고 너의 모든 면을 드러내지 말아라고 당부했다"며 "그럼에도 많이 친해져서 잘 지낸다. 친구처럼 오빠처럼 잘 연기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제주도 방언으로 `기분 좋게 따뜻한` 이라는 뜻으로 남녀주인공 유연석과 강소라가 점차 가까운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오는 13일 밤 10시 첫방송.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