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노안 환자 급증,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 '도움 많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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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노안 환자 급증 출처:/ KBS 방송 캡쳐

30대 노안 환자 급증

30대 노안 환자 급증으로 눈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30대 노안 환자 급증의 이유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났기 때문이고, 가까운 곳에 있는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고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노안 초기에는 멀리 있는 물체가 큰 문제없이 잘 보이지만 가까운 곳에 있는 물체는 희미하게 보이기 때문에 물체를 또렷하게 보기 어렵다. 특히 눈에 극심한 피로감이 몰려오고 스마트폰이나 신문, 책 등을 볼 때 불편함을 느낀다면 노안으로 의심해봐야 한다.

노인성 안질환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조기 발견해 치료하거나 평소 눈 건강 관리를 통해 시기를 다소 늦출 수 있다. 또한 건강한 눈을 만들기 위해서는 눈의 노화 현상을 막아야 하는데 우선 강한 자외선에 눈이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요즘처럼 햇빛이 따사로운 봄철에는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도 너무 어두운 곳에서 TV나 컴퓨터 등을 보는 일을 줄여 조명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해야한다. 어두운 곳에서 화면의 빛에 눈이 노출되면 평소보다 많은 양의 활성산소를 만들게 되고 활성산소는 눈의 정상세포를 파괴하고 이는 노안을 초래하는 원인 중 하나다.

이와 함께 노안에 좋은 음식으로는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등 루테인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면 노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