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 문화 유산에 관심있다면 5월엔 '여기로'

Photo Image
5월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 출처:/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5월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

5월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가 역사에 관심있는 누리꾼들에게 인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지원하는 5월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는 올 2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다.

특히 5월에는 총 27종목의 공개행사(기능분야 11종목, 예능분야 16종목)가 예정돼 있어 볼거리,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체험할 수 있다.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11건의 기능분야 공개 행사에서는 ‘갓일’ 보유자 장순자 선생의 공개 시연이 제주 갓전수회관에서 진행된다.

또한, 궁중 부엌인 경복궁 소주방에서는 ‘조선 왕조 궁중음식’ 보유자 한복려 선생과 정길자 선생이 궁중병과류 100선 전시와 탕평채, 콩다식 등의 시식을 통해 눈으로 즐기고 정통 궁중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인의 신명을 더하는 예능분야 공개 행사 18종목도 전국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 동래호텔농심에서 펼쳐지는 ‘동래야류’ 공연, 종묘제례 의식에 맞춰 기악(樂), 노래(歌), 춤(舞)을 갖춰 연행(演行)하는 종합예술인 ‘종묘제례악’을 비롯, 양반풍자와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보여주는 전승 탈놀이로 해서지역 탈춤과 함께 연극적 볼거리가 풍부한 가면극 ‘양주별산대놀이’가 개최된다.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개최될 계획이며, 세부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 3011-216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